미국에서의 와인 투어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미국에서 대표적인 와인 여행지인 캘리포니아의 나파밸리와 소노마 밸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구불구불한 계곡과 넓은 초원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와이너리를 수 없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들을 테이스팅 하고 직접 구매도 하며 휴양지에 놀러 온 것 같은 대자연에서의 휴식을 느끼실 수 있는 나파 밸리와 소노마 밸리를 소개하고, 각 지역의 추천 와이너리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나파 밸리, 캘리포니아(Napa Valley, California) 와인을 좋아하시고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나파 밸리는 꿈의 와인투어 장소입니다. 이 지역에는 소규모로 운영되는 가족 소유의 와이너리부터 거대한 규모의 기업 와이너리까지 40..
미국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80% 이상이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만큼,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139개의 AVAs(American Viticultural Areas)를 가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AVA를 라벨에 표시하기 위해서는 와인을 위한 포도의 85% 이상이 그 지역에서 재배된 것이어야 하며, 이렇게 AVA를 표시함으로써 그 와인의 품질이 보장되게 됩니다. 캘리포니아의 주요 산지(AVA)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 나파 밸리에 대한 소개와 투어 종류, 나파밸리를 여행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나파 밸리 (Napa Valley) 소개 캘리 포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는 단연코 북부 캘리포니아의 그림 같은 풍경을 지닌 나파 밸리 지역입니다. 약 30마일(48km..
미국 와인에 대해 얘기 할 때, 캘리포니아를 빼놓고는 얘기 할 수 없습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80%이상이 바로 이곳,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와인을 많이 생산하는 곳입니다. 캘리포니아는 와인 생산에 완벽한 기후와 지형 및 토양을 갖추고 있어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을 생산하기에 적합합니다. 그래서 캘리포니아에 있는 58개의 카운티 중 49개에 달하는 곳에서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와인이 겨우 50년 정도 만에 어떻게 이렇게 좋은 평판을 갖게 되었는지 그 이유(기후, 지리적 위치, 연구 및 마케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후와 토양 캘리포니아를 상상하면 반짝이는 풍부한 햇볕이 떠오릅니다. 특히 서쪽의..
'미국 와인과 미국 도시' 시리즈에서 이번에 소개할 곳은 바로 뉴욕 주입니다. 뉴욕주는 미국에서 와인 소비가 높은 것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며,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와인 '생산 지역'(The third-largest wine-producing region in America)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맨해튼은 뉴욕 주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래의 글을 통해 뉴욕 와인 산지의 기후, 와인 품종, 주요 생산지를 통해, 맨해튼을 벗어나 그 외 넓은 뉴욕 지역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후 미국의 동북부에 뉴욕은 유럽의 유명한 와인 지역들처럼 높은 위도에 위치해 있어 서늘한 기후에 속합니다. 와인이 활발히 생산되는 프랑스의 보르도 지역과 미국 서부의 오리건..
'미국 와인과 미국 도시'라는 주제의 세 번째 글은,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오리건 주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워싱턴에 이어 세 번째로 와인을 많이 생산하는 곳으로, 앞에서 소개한 워싱턴 주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리건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피노 누아 와인을 생산하고 있기에 '미국의 부르고뉴(유명한 프랑스 피노누아 와인 산지)'라고도 불립니다. 아래 글에서는 오리건의 기후환경, 핵심 와인, 주요 생산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후 환경 오리건은 좋은 와인을 생산하기에 적절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윌라멧 밸리는 세계 최고의 피노 누아 와인 산지인 부르고뉴(영어로 버건디) 지역과 자주 비교되는데, 실제 비슷한 위도에 위치해 있어 비슷한 기후 환경을 가지..
'미국 와인과 미국 도시'라는 주제의 두 번째 글은, 미국에서 와인제조를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4개의 주 (The "big Four" of U.S. Winemaking) 중에서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인 워싱턴 주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워싱턴 주는 캘리포니아 주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에서 와인 생산을 활발히 하는 곳입니다. 1000개에 달하는 와이너리가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와이너리가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래에서는 와인 생산에 유리한 워싱턴 주의 날씨 특징과 생산되는 주요 포도 품종, 그리고 주요 생산지역(AVA)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워싱턴 주의 날씨 워싱턴의 가장 큰 도시가 시애틀인 만큼 보통 사람들은 워싱턴주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와인 생산지라는 사실에 대해 의문..